이필수 신임 의협 회장은 3일 오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41대 의사협회 회장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료 전문직 수호에 앞장서겠으며 의사협회는 국민건강의 수호자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건강보험 패러다임을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는 회무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필수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을 열고 의정협의체를 통해 정부와의 논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협이 개원의만의 단체가 아닌 의료계 전 직역을 아우르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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