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4월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사진>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승인받은 3종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 등이다. 휴젤의 콜롬비아 품목허가 취득은 지난 2015년 '히알센스(리도카인 미함유 제품)' 시리즈 3개 제품에 이어 두 번째다.

휴젤은 "국내 대표 HA필러 기업으로서 그동안 구축해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높은 탄성력을 완성하는 한편 시술 목적 및 부위 등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을 위해 각기 다른 점성의 제품 3종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모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함유하고 있어 시술 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Even particle distribution'공법을 통한 제품 주입감 개선으로 시술자의 편의까지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 공법은 가교 후 겔 형태로 만들어진 입자를 고르게 분쇄하는 휴젤만의 제조 공법이다. 겔 형태 입자의 고른 분쇄를 통해 별도의 free HA 첨가 없이도 제품의 점ㆍ탄성을 향상, 비가교 입자 첨가로 인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 시술 부위 내 필러 이동을 최소화해 시술 후에도 형태 유지가 용이하도록 했다.

휴젤은 이번 허가 승인을 기반으로 자사 HA필러 제품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콜롬비아 HA필러 시장은 2020년 기준 연간 약 5만4000시린지 규모이며 이중 85%를 리도카인 함유 제품이 차지하고 있어 현지 시장점유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미 현지에 진출한 히알센스 시리즈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현지 HA필러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 애보트와 KOL(Key Opinion Leader)과 함께 온ㆍ오프라인 워크숍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알리는 SNS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8%~12%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성 높은 지역"이라며 "가격경쟁력과 함께 앞서 현지 시장 안착에 성공한 히알센스 시리즈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그니온과의 시너지를 통해 콜롬비아 시장 내 휴젤의 기업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도카인 HA필러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 Plus)’ 3종 아트워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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