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가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여자의사회 시상식에서 JW중외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JW홀딩스 한성권 대표, 연세대학교 성진실 교수,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홀딩스]

JW중외제약은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여자의사회 시상식에서 성진실 연세대학교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에게 제25회 JW중외학술대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학술대상은 여의사들의 의학 연구를 독려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성진실 교수는 간암 치료에 방사선 치료를 적용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진행성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적용한 의학자이며 세계적으로도 관련 분야 선도그룹에 속해 있다. 성 교수는 이와 관련한 학술연구 논문 200여 편을 집필하였으며 대표적인 논문들은 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adiation Oncology Biology Physics’에 게재되어 인용횟수가 100~200회에 이르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아시아 주요국 주요 병원의 간암방사선 치료 전문가들을 설득하여 아시아 간암방사선 치료연구회를 창설, 다국가 공동연구를 주도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단체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국내의 경우 대한간암학회에서 여성 최초이자 방사선 종양학 분야 최초로 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한암학회, 대한방사선생명과학회에서도 각각 부회장 및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간암 정복을 위해 학술 및 사회ㆍ보건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치료법 발전 및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간암의 날’을 제정하여 간암 조기검진을 위한 국민 홍보 및 예방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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