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하여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제약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의약품 특허 대응 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약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이내의 기업에 대해서는 ▲등재의약품 특허 내용 및 권리 범위 분석 ▲국내ㆍ외 특허 조사를 통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8개 기업 64개 과제를 지원한 결과 1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2개 품목은 특허 기간 만료 전에 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제약기업들이 특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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