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은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를 개발, 생산하는 회사로 매년 전 세계 인슐린펌프 시장에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초 개발자인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1979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인슐린펌프 상용화에 성공, 세계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 교수는 인슐린펌프 관련, 약 50여 건에 이르는 국내 및 해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인슐린펌프 기술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일개발이 인슐린펌프는 국내 최초로 FDA 인증에 이어 CE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십 년 동안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당뇨병학회에 나가 기술력을 세계 속에서 선도해왔다. 이 회사의 인슐린펌프는 다나(Dana) 시리즈로 ‘다나 R’, ‘다나 RS’에 이어 최근 ‘다나 아이(Dana i)’로 업그레이드하며 환자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펌프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해 당뇨병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로만 호보르카(Roman Hovorka, 캠브리지대 당대사연구소 소장)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 실시간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용화된 인공췌장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ㆍ사진)’ 앱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은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한국 수일개발의 ‘다나 알에스 (Dana RS)’ 인슐린펌프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앱이다.

이는 최수봉 교수가 개발한 인슐린펌프 및 미국 덱스콤 사의 ‘연속 포도당 모니터(CGM 연속 혈당 모니터)’와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생명을 위협받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해주어 일명 완전인공췌장으로 불린다.

이 앱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 이미 상용화가 되면서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완전한 인공췌장 기술로 향하는 획기적인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일개발의 기술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수일개발이 개발한 차세대 인슐린펌프인 다나-아이(Dana-i)와 프랑스의 다이아벨루프(Diabeloop) 사가 개발한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 자동 인슐린 공급장치)인 아이컨트롤러(iController), 미국 덱스콤의 CGM(연속 혈당 모니터)이 하나로 결합한 완전인공췌장 솔루션도 개발했다.

수일개발 등 3개 회사가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내장하여 제1형 당뇨병 치료를 자동화 및 개인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완전 인공췌장기로 인체 내의 췌장에서 분비하는 패턴대로 인슐린을 부족한 양만큼 자동 공급해 주는 꿈의 인공췌장기다.

수일개발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66개국에 인슐린펌프를 수출, 세계의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최수봉 교수와 수일개발은 CGM 시스템도 현재 개발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라며 내년쯤 출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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