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이 주관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5일 밝혔다.

ISO37001은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진행하고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실시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및 효과와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 ISO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후 2019년과 2020년 각각 한 차례씩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사로서의 지위를 이어온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ISO37001 인증 갱신을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 공장 등 전국 각 지역 사업장을 망라해 주관 기관인 KPC의 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ㆍ마케팅을 비롯한 회사의 각 사업 부문과 업무 부서 전반에 걸쳐 부패 방지 경영에 관한 주요 활동 및 효과성,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현황, 개선 및 강화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ㆍ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일동제약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정착ㆍ운영해나가고 있다. 또 기업시민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관하는 페어 플레이어 클럽의 반부패 서약에 2017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기업의 우선적 가치로 삼고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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