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의 고지혈증치료제가 출시 이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약품이 자사의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바정’(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칼슘ㆍ사진)이 올해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출시 4여년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제로바정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는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생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의 Dual Action 작용을 통해 LDL-C수치를 강력히 낮췄으며 국내 10개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복합개량신약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에제티미브 단일제와 달리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틴 단일제의 한계(고용량증량 시 이상반응 발생율)까지 극복할 수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라는 것.

국제약품에 따르면 고지혈증환자 총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LDL-C 수치의 경우, 에제로수정 10/5mg, 10/10mg, 10/20mg 함량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강하 효과가 강력했고 세 가지 함량 모두 기저치 대비 50%이상 LDL-C 수치를 감소시켰다. 

또 TG와 HDL-C 수치 등 각종 지질 관련 지표에 있어서도 단일제 대비 개선 효과가 탁월하게 우월하였고 4주 이상 복용 시 90% 이상에서 LDL-C 수치를 목표치에 도달시켰다. 이상반응 발현 빈도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어 안전성까지 입증했다.

이에 2017년 출시 이후 매년 높은 성장을 기록, 지난해에는 약 42억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5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에제로바정은 국내 10개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복합개량신약 제품으로 출시 이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 50억원을 넘어설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면서 “에제로바정이 국제약품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최근 '아페젯정'(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숨)을 출시하여 고지혈증 치료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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