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생산하는 원료의약품 ‘모사프리드(Mosapride)’의 제법 특허(존속기간 2039년 2월 13일)가 최근 등록 결정됐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한국바이오켐제약은 모사프리드의 제법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 동안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는 종래 공정과는 다르게 특정 단계별로 용매와 조건을 달리해 제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순도가 높아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약학제제의 제조에 그대로 이용하기 적합하면서 수율이 높아 경제적인 공정으로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모사프리드 제조 공정의 저순도, 저수율의 문제를 개선해 약학제제 제조에 그대로 이용 가능한 모사프리드를 제조하는 제법의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았다. 모사프리드는 세로토닌 5-HT4 수용체만을 선택적으로 촉진해 안전하게 소화관 운동 촉진시켜 당뇨성 과분비성 위병증, 소화불량, 위염, 역류성 식도염에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약제다.

한편 한국바이오켐제약의 관계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2016년에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을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위장관운동촉진제다.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으며 혈중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장점도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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