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솔표우황청심원 제품 이미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솔표우황청심원<사진>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 함량저감 방지방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7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 일체를 인수한 광동제약은 이후 ▲솔표우황청심원 ▲솔표위청수 ▲솔표쌍감탕 등 솔표와 관련한 리뉴얼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특허는 '엘-무스콘을 포함하는 액상화제의 함량저감 방지방법(특허 제10-2260281호)'으로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의 장기보관 안정성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회사에 따르면 엘-무스콘은 우황청심원 처방 중 사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사향은 한방에서도 고가약제에 많이 쓰이는 귀한 약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ㆍ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제한을 받고 있으며 가격도 급등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사향의 효능을 대신할 물질을 개발해 사용해왔고 그 중 엘-무스콘 역시 사향 대체물질로 개발돼 우황청심원에 함유돼왔다. 그러나 휘발성이 강해 장기 보관 시 함량이 저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동제약은 이에 따라 솔표우황청심원 용기 밀봉 방식을 개선해 엘-무스콘 휘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까지 획득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통해 솔표우황청심원에 함유된 엘-무스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솔표우황청심원은 광동제약 상표권 인수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재탄생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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