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출시 3개월된 마취 신약 '바이파보주'가 국내외에서 순조롭게 안착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바이파보주는 혈역학적 안정성, 투여 용량 기반 마취 심도 조절 용이성, 약물 동태 예측 가능성, 필요시 마취 역전 가능, 혈관무통 등 기존 제품과 다른 30여 년 만의 마취 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료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4월 개최한 바이파보주 출시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양한 학술 활동 등을 통해 이 제품을 널리 알렸다.

회사도 이 같은 노력으로 하반기쯤 바이파보주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등지서의 해외 랜딩도 순항 중이다. 현재 동남아 6개국에서 허가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현재 ACTD(the ASEAN Common Technical Document)에 기반해 올해 안에 허가신청을 위한 제반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이들 국가에서 신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하나제약 이윤하 대표이사는 "현재 동남아 6개국에서 바이파보주 진출을 위해 라이센싱과 함께 직접 진출 후 로컬 코마케팅 전략도 동시 추진 중"이라면서 "또한 한국과 동남아 6개국은 물론 선진 규제 시장에서도 완제품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하길 신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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