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 중동지역 의료기기시장 공략에 나섰다.

JW홀딩스는 지난달 21일부터 나흘간 두바이(Dubai)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 전시회'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다국적기업 등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과 제품 상담과 제휴협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아랍헬스'는 올해 46회째를 맞는 세계 양대 의료기기 박람회로 중동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최측 추산 64개국 3500여개 업체와 2만 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에는 57개사가 참가했다.

JW홀딩스는 전시회에서 JW바이오사이언스의 ▲보육기(JW-i3000) ▲워머(JW-W2000) ▲황달치료기(JW-PU1000, JW-PU2000) ▲검진대(JW-G2000) 등 최신 의료기기를 비롯해 JW그룹사들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련된 특별 부스 'COVID관'에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론칭을 앞둔 POCT장비를 출품해 방문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방문한 JW부스에서는 지난해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접촉한 시리아의 기업과 대면미팅을 통해 대리점 계약체결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JW홀딩스는 이밖에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박람회 ‘KIMES 2021’에 참가해 수술대(JW-T7000)와 LED무영등(허니룩스 LED) 등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품목들로 구성된 '수술 솔루션'을 전시하며 제품력을 입증한 바 있다.

JW홀딩스의 이준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JW는 회사가 보유한 뛰어난 라인업과 누적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파트너들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론칭을 앞두고 있는 신제품을 포함해 앞으로도 환자치료를 위한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를 비롯해 유럽시장까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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