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아세안(ASEAN) 10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와 제약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2021년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학술회의)’를 9월 14~15일 개최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바이오의약품 GMP 평가’를 주제로 논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원격 실태조사 사례 발표 ▲규제당국 간 상호신뢰에 기반한 GMP 평가현황 ▲코로나 이후 시대 다양한 GMP 평가방법 모색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가 주최하는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와 연계하여 개최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 희망자는 7월 26일~9월 6일까지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학술회의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GMP 관리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국제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이 국내 의약품 GMP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지해 국내 제약업계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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