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 에이치로보틱스는 경보제약과 '리블레스(rebless)'<사진> 국내 판매를 위한 우선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보제약이 국내 유통을 맡으며 리블레스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탄탄한 활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블레스는 로봇기술 기반 재활운동 디바이스와 재활치료를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 재활 솔루션이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2월 경보제약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해 말 미국에 첫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등에 리블레스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회사는 하나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해 내년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리블레스 국내 유통을 위한 첫 물량이 경보제약에 전달됐고 해외 수출에서도 신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국내와 해외 시장에 리블레스가 빠르게 확산돼 재활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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