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사진>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브이올렛이 성인 중등증ㆍ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의 적응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10월 현재 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브이올렛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유의한 턱밑 지방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종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연구자ㆍ대상자를 동시에 평가했을 때 브이올렛 투여 대상자 71.6%에서 1단계 이상 턱밑 지방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 만족도 평가에서도 대상자의 72.1%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술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예측 가능한 주사부위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별도의 처치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됐다.

브이올렛의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작용이 특징으로 지방의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시술들의 작용기전과는 다르다. 이러한 작용기전을 통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등 피부 탄력 개선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노화ㆍ체중증가ㆍ유전 등의 원인으로 생기는 턱밑 지방은 과도하게 발달할 경우 둔하고 늙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 이 때 시술 시간이 짧고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나보타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윤곽주사들이 난립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유일한 정식 허가제품으로 국내시장을 평정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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