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아주 규제과학센터가 오는 11월 3일 ‘제4차 산업시대 융복합 의료제품, 혁신과 규제 조화’를 주제로 2021 MFDS-ACRS Conference(제1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를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제품허가담당관과 아주 규제과학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촉진지원을 위하여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융복합 의료제품의 최신 동향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다. 융복합 의료제품이란 의약품(바이오, 한약 포함),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가 물리적, 화학적 또는 그 밖의 방법에 의해 서로 복합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다.

이번 제1차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조강연과 함께 총 4개의 강연을 해외 연자가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4개의 강연과 특별강연 1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개회식은 김수동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장의 개회사,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축사,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재단 이사장의 축사, 오영택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과장의 환영사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제 규제 동향 및 전망’에 대하여 USC 약학대학 및 DK Kim 국제 규제과학 센터의 Pacifi Eunju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FDA의 Thinh Nguyen 융복합의료제품사무국장과 더불어 2명의 해외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 바이오 융복합 의료제품: 혁신 및 규제 조화’을 주제로 ▲첨단 제제(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의 비임상 시험(문경식 그룹장, 안전성평가연구소) ▲인체 폐기물에서 의료제품으로의 혁신(정봉수 팀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종이식 제제와 이종이식 융복합 제제의 비임상 평가(최기명 이사, ㈜옵티팜) ▲바이오 혁신 트렌드: 이슈와 과제(김흥열 센터장,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진행된다. 더불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특별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자기인식이다’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 E5홀에서 오프라인 컨퍼런스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컨퍼런스 동시 생중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주 규제과학센터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융복합 의료제품의 국내외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의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및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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