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오, 콜롬비아와 백신ㆍ바이오의약품 개발 협업
이노비오, 콜롬비아와 백신ㆍ바이오의약품 개발 협업
  • 오지혜 기자
  • 승인 2021.10.22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사회부와 MOU…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승인으로 체결
좌측부터 페르난도 루이스 고메스(Fernando Ruiz Gomez)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장관, 이반 두케(Iván Duque Marquez) 콜롬비아 대통령, 조셉 김 이노비오 대표.[사진=이노비오]

이노비오(Inovio)가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라이선스, 역량 강화 등을 모색하는 협업을 한다.

이노비오는 이 같은 내용으로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와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이노비오는 DNA 의약품 및 관련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현지 제조 및 기술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노비오 조셉 김 대표는 “이노비오와 콜롬비아의 양해각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DNA 의약품과 백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공동 약속”이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후보물질의 안정성, 신속한 설계 및 제조와 임상에서 관찰된 면역 반응과 내약성으로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건강 위협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이노비오의 DNA 의약품 플랫폼 장점에서 비롯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노비오가 최근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인 ‘INO-4800’에 대한 글로벌 2/3상 임상 3상(INNOVATE)을 콜롬비아에서 진행하도록 승인한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노비오는 중국 파트너사인 애드백신 바이오파마수티컬스 쑤저우(Advaccine Biopharmaceuticals Suzhou)와 중남미,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코로나 백신 취약국가를 중심으로 INNOVATE 임상을 하고 있다. 이노비오는 앞서 브라질, 필리핀, 멕시코에서 임상 승인을 받았다.

한편 이노비오의 코로나D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DNA)를 체내에 주입해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노비오는 자사의 DNA 백신이 콜드체인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내약성과 균형잡힌 면역 반응, 강한 열 안정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DNA 코로나19 백신 또는 백신 후보 물질 가운데 사용 승인이 이뤄진 건 인도 지두스 카딜라의 백신 뿐이다. 카딜라 백신은 주사바늘이 없는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접종하며, 3회용으로 제조됐다는 점에서 기존 백신과 차별화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