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 백신, 얀센 백신, 모더나 백신을 비롯한 5개 백신 중 하나로 2회 투여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다.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 등 유럽에서 사용승인을 위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단백질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한다. 재조합단백질 백신 종류에는 재조합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있다.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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