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사의 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ㆍ사진)’가 16일(현지 시간) 페루 의약품관리국에서 조건부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페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11월 현재 하루 확진자는 1700명, 사망자 30명 수준으로 안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올 초 하루 확진자 1만여 명, 사망자 300여 명을 웃돌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페루 보건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사용허가를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위드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