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영문판 교과서(교과서 'Advances in Knee Ligament and Knee Preservation Surgery'(무릎 인대 및 관절 보존 수술: 최신 지견 가이드)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책은 내년 1월 출간 예정이다.

국제관절경학회(ISAKOS)에서 출간하는 이번 교과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았다. 주제는 무릎 인대 재건술, 관절 보존 수술 (연골 재생술, 반월 연골판 봉합술, 반월 연골판 이식술, 절골술 등)이다.

이번 책은 미국, 유럽, 일본의 세계적인 석학 6명이 편집자를 맡았다. 총 37개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세계의 슬관절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이동원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챕터는 '반월 연골판 후방 부착부 파열(책임저자 한양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이다.

이 교수는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부착부 파열은 중년 퇴행성 관절염의 주범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임상 현장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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