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作, 꽃별천지 
김수진 作, 꽃별천지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AG갤러리에서 1월~ 2월 신진작가 3명의 식물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있는 식물원' 신년테마기획전을 개최한다. 

매년 신년에 열리는 신년테마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식물을 대상으로 미술가들이 어떠한 생각과 이야기를 가지고 표현하는지를 신진작가 3인의 시각에서 풀어내고 있다.  

신인 김수진 작가는 '꽃별천지'에서 길가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하찮은 식물들이라고 나름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었음을 발견하게 하는 기쁨을 알려주고 있다. 그려면서 작가는 “마음의 정원을 만들라”고 말하고 있다. 

김정민 작가는 Full bloom(만개) 시리즈인 1년 365일 탄생화를 그리고 있다. 작품 '월'에서 작가는 "1월 1일의 탄생화 스노드롭(설강화)의 의미는 희망이다”라고 말한다. 

박지수 작가는 자연 속에 식물군을 소재로 한다. 곧 식물이 주는 집단의 힘을 메시지로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생성과 소멸의 모습들을 개체가 아닌 집단의 식물군에서 찾아내고자 한다. “식물은 나이자, 나를 스쳐 지나간 나 아닌 타자이다”라는 것이다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마음의 자연이기도 한 미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편안함과 안락함, 기쁨, 환희, 감격과 감동 같은 감성들을 담아낸 작은 식물원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코로나 펜더믹으로 지치고 닫혀진 세상 속에서도 늘 한결같이 마음속의 정원을 가꾸고 그 속으로 초대하려는 미술가들의 소소한 행복 속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作, 1월 
김정민 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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