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베룩볼륨’, 피부 속 콜라겐 생성으로 입체감 형성 및 흉터 개선

2025-07-23     김은지 기자
                                                             에이비클리닉 김승현 원장

콜라겐 부스터는 노화 방지를 위한 피부 탄력 회복뿐 아니라, 얼굴에 입체감을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피부 볼륨이 꺼지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노화 징후뿐 아니라, 여드름 흉터로 인해 국소적으로 피부가 패이거나 꺼져 인상이 어둡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며 쥬베룩볼륨과 같이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고 볼륨을 자연스럽게 회복하도록 돕는 스킨부스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쥬베룩볼륨은 PDLLA(Poly-D,L-Lactic Acid)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제품으로, 피부 속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 개선과 피부 질감 회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콜라겐 부스터다. 주입 직후보다는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피부 스스로 재건하는 메커니즘이 작용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비클리닉 김승현 원장은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진짜 안티에이징”이라며, “쥬베룩볼륨은 주입 직후보다는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피부 스스로 재건하는 메커니즘이 작용하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쥬베룩볼륨은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앞볼, 옆볼, 팔자주름 등 볼륨이 꺼지기 쉬운 부위에 사용된다. 시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볼륨이 채워지는 점에서 기존 필러나 콜라겐 유도 시술과는 차별화된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피부 속 콜라겐이 재생되면서 볼륨이 국소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반복적인 염증이나 압박 등으로 인해 꺼진 부위에 생긴 패인 흉터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리적 메우기보다는 조직의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전반적인 피부 질감 개선과 함께 흉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쥬베룩은 가루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생리식염수를 통해 액상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 단계에서 입자가 고르게 분산되지 않으면 결절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하고 균일한 수화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히 수화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개인의 얼굴 구조에 맞춘 정밀한 디자인 설계와 섬세한 용량 조절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무리하게 한 번에 많은 양을 주입하기보다는 적절한 양을 나누어 시술하는 방식이 안전성과 결과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개개인의 얼굴 골격과 피부 두께, 볼륨 소실 부위 등을 면밀히 진단한 후 맞춤 시술이 가능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에이비클리닉 김승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