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미국 'CVC 펀드'에 240억원 투자

현지 법인 Hayan I, L.P.에… 회사 측 "성장 모멘텀 마련ㆍ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2020-07-01     김영우 기자

보령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하얀 I, 엘피(Hayan I, L.P.)에 24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에서 밝혔다.

Hayan I, L.P.는 보령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설립ㆍ운영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로 미국 내 초기단계 헬스케어기업 및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 및 기업 성장 모멘텀 마련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액은 240억원으로 투자금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