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조직재생용 인공지지체 대만 인허가 획득"

현지 의료기관 대상 영업ㆍ판매 확대

2021-02-01     오지혜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업체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의 의료기기 제품이 대만에서 판매 인허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이 1일 밝혔다.

허가된 제품은 생분해성 조직재생용 인공지지체 'TnR Nasal Mesh'(티앤알 나잘 메쉬)로,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수술재료이다.

이 제품은 비폐색(코막힘) 관련 증상 개선을 위한 비중격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 지지체 제품이며, 비중격을 임시 지지하여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 제품을 대만 이비인후과 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대만에서 허가받은 TnR Nasal Mesh 제품은 지난해 유럽에서 CE 인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가시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