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헬스케어, 당뇨환자 '온라인 교육 캠프' 운영
한국당뇨협회 등과 협력…내달 5일까지 당뇨질환 전문가 강좌 제공
한미약품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가 당뇨환자들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돕는 '온라인 당뇨병 교육 캠프' 운영을 맡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당뇨협회ㆍ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주관, 전북 순창군 주최, 보건복지부ㆍ전북도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그동안 순창 등 지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한미헬스케어는 올해 초 한국당뇨협회와 온라인 교육 공동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온라인 당뇨캠프는 양측 협력사업의 구체적 성과 중 하나다.
'당뇨야 놀자'를 주제로 9월15일~10월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www.dangnyo.or.kr) 또는 당뇨환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더당’(thedang.waplesho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3만원). 더당에 이미 가입돼 있는 회원은 동일한 아이디로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전문의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관리사 등 당뇨병 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양질의 강연을 캠프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30여 개 이상의 강좌로 마련된 이번 온라인 캠프는 ▲당뇨환자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 ▲식사와 운동, 인슐린 요법에 대한 분야별 상세 소개 ▲모범적 당뇨환자 사례 ▲당뇨환자의 치과 질환 관리법 ▲당뇨발, 임신성 당뇨질환 소개 ▲당뇨환자 기분 전환을 위한 랜선여행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전국 당뇨환자들에게 소중한 소통의 마당이 돼 온 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