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들이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녹십자, LG생명과학, 일양약품의 국산 백신들이 하반기 해외에 진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해당 제약사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국내 백신 선도기업인 녹십자는 3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수출에 이어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의
최근 급여 출시된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길리어드)와 하보니는 유통마진이 3%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유통업체들의 공분을 샀다. 도매상인 의약품유통업계는 소발디와 하보니의 유통비용은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3.8%를 부담하면 유통마진이 짜 되레 손해라고 주장하며 반발한 것이다. 국제 도매사인 쥴릭이 국내 도매업체에 이들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C
국산 혁신신약 1호로 평가받고 있는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성분명 : 올무티닙ㆍ사진ㆍ한미약품)이 국내외에서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5년 전부터 임상 1ㆍ2상을 끝내고 얼마 전 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된 올리타는 올 하반기 1차 치료제 허가를 위한 3상이, 미국에선 글로벌 진출을 위한 3상이 각각 착수될
중소제약사들이 더 이상 제네릭 영업이 어려워지자 앞다퉈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해 매출 수 백억에 불과한 비씨월드제약, CMG제약, 삼아제약, 고려제약 등 영세제약사들이 요즘 신약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 비씨월드제약과 CMG제약은 상위제약사 못지 않은 연구ㆍ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 이 두 제약사는 R&D 비중이 연간 1
한미약품, 유한양행,동아ST,JW중외제약 등 국내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기술수출의 가능성이 높은 임상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 질환 치료제인 'YH14618'의 임상 2b상 종료가 임박,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H14618은 척추 부위에 직접 주사해 디스크를 재생시키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영업집중력은 업계에서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들 제약사는 신제품을 출시하면 판매 초기에 영업사원들을 500명 이상 대거 투입, 시장을 단숨에 장악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유한양행의 고혈압ㆍ고지혈증복합제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은 지난해 53억을 기록하더니 올들어 5월까지 벌써 50억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국내 허가ㆍ특허연계제 시행 이후 '제네릭 9개월 우선판매권'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특허 도전이 잇따라 실패하고 있다. 이는 특허만료를 맞는 대형 오리지널의 시장 선점을 위해 치밀한 전략없이 소송전에 마구잡이로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은 지난 5월 다케다제약의 DPP-4계열 당뇨치료제 네시나와 아스텔라스
국내 제약사들이 본사나 연구소 이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 계열 제약사인 LG생명과학, CJ헬스케어가 새 연구소를 건립해 이전을 준비 중이고 환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영진약품은 새 사옥을 마련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분사 이전부터 쓰던 이천연구소에서 내년 CJ그룹 통합연구소인 수원 CJ블로썸파크로 연구소로
글로벌 임상이 최근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사 간 제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그간 국내제약사들은 다국적사들과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협력 위주에서 공동 임상 및 개발과 관련해서도 최근 몇 년 간 국내사와 다국적사 간 제휴가 느는 추세다. 2010년 이후 한미약품과 동아ST 등 상위사들뿐 아니라 부광약품 등 중견사들도 다국적사와의 글로벌 임상 건수가 부쩍 증가하
'전자간증(임신중독증) 진단법'이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며 임신중독증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최근 전자간증 진단 등 세 가지 검사법을 신의료기술로 심의ㆍ의결했다.먼저 임신중독증과 관련해 'sFlt-1/PLGF 정량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지정된다. 이 검사는 산모의 혈액에서 임신중독증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임신 20~34주 사이의
국내 제약사들이 음료는 물론,청소용품에서 생활용품까지 非제약에서 뜨거운 장외대결을 벌이고 있다. 일동제약, 광동제약, 동아제약, 동성제약, 일양약품, CJ헬스케어 등 주요 제약사들이 최근 음료, 생활용품, 염모제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비타민 음료 아로골드D, 아로골드D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발효음료 등을 앞세워
국내 백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이 연내 국산 백신들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에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폐구균백신, 대상포진백신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허가받은 4가 독감백신에 이어 임상 3상이 끝났거나 3상 막바지인 폐구균백신과 대상포진백신이 대기 중이다. 이 3가지 백신 모두 국산 백신으론 처음이다
국산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성분명 : 올무티닙ㆍ사진ㆍ한미약품)이 국산 혁신신약의 평가를 받고 있어 급여와 약가에서 첫 우대 의약품으로 지목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5월 허가된 올리타(국산신약 27호)는 최근 정부의 혁신신약 관련 건강보험약가 개선방안에 따라 대체약 최고가에서 10% 가량 가산되며 급여 협상 기간도 대폭 단축되기 때문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이 야심차게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기술 수출이 1년째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이 개발을 독려한 인보사는 지난해 5월 미국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다국적제약사들과 기술이전에 대한 물밑 협상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두 국산 제품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복합제 ‘낙소졸정’(사진ㆍ한미약품)과 서방형 제제 ‘펠루비서방정’(사진ㆍ대원제약)이 을들어서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낙소졸은 50억, 펠루비서방정은 35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전년비 각각 10%, 5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신약 못지 않게 각광을 받고 있는 개량신약들이 대거 3상에 진입하면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개발 시간이 짧고 투자 위험이 적은 개량신약들은 시장에서 신약 못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항혈전제 실로스탄CR, 역류성식도염 에소메졸 등 일부 개량신약들은 대박을 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일동제약, CJ헬스케어 등이 개량신약 3상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들이 최근 간암신약 개발에 줄을 잇고 있다. 밀리칸(동화약품)과 이뮨셀-LC(녹십자셀) 개발 이후 10여년 만이다. 국내사들이 앞다퉈 간암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것은 아직 개발된 간암치료제들이 적어 향후 시장 수요가 커질 전망인 데다 개발 기술도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JW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을 비롯해 바이오벤처인 ANRT
흔히 간질로 불리는 뇌전증 치료제들은 다국적제약사들이 개발해 시장을 장악해왔다. 국내에 19만명 가량의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뇌전증치료제들은 딜란틴(화이자), 리보트릴(로슈), 트리렙탈(노바티스) 등 모두 다국적사들의 제품이거나 제네릭들이다. 2011년 출시된 빔팻(UCB제약)과 파이콤파(에자이) 등 3세대 약물이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
국산신약 복합제로 3년 전 가장 먼저 출시된 제미글로 복합제 제미메트(제미글로+메트포르민)는 2014년 25억에서 지난해 90억, 올들어 5월까지 월 매출 18억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폭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미메트는 25/500mg에 이어 올들어 50/500mg가 출시되며 끊임없이 변신 중이다. 50/500mg은 기존 제형보
'슈퍼박테리아 잡는데 국내 바이오벤처 삼총사가 떴다.' 현재 글로벌 항생제 시장은 내성 문제로 정체돼 있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새 항생제 개발에 혈안이 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켐바이오, 인트론바이오 등 바이오벤처 3총사가 항생제 남용에 따라 기존 약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박테리아를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