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이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서방정과 복합제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400억대 딜라트렌(종근당)에 이어 2013년 각각 출시된 서방정인 ‘딜라트렌SR’과 텔미사탄ㆍS암로디핀 복합제인 ‘텔미누보’로 국내 고혈압치료제시장을 누비고 있다. 내년쯤 이 3가지 항고혈압제 매출이 9
김모씨(29세ㆍ서울시 강남구)는 최근 필러 시술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하고 동네 병원을 다니며 더 싼 가격을 찾고 있다. 김씨가 들른 동네 A병원에서는 턱 필러 시술 비용이 9만원대였다. 김씨는 주변 다른 병원에선 7만원이라고 하자 병원 측은 8만원대로 할인해주고 코끝 필러 시술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일부 개원가들을 중심으로 비급여인 필러 시술 할인 경쟁이
중견제약사인 대화제약(대표 김은석)이 15년 공들여 개발한 '먹는 개량 항암신약'이 허가를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위암치료제 파클리탁셀(탁솔ㆍBMS)을 개량한 항암제 ‘DHP 107’(성분명 : 파클리탁셀)로 주사제가 먹는 약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항암제다. 이 먹는 항암제는 주사제보다 복용편의성이 뛰어나 다국적제약사들도 개발에 실
국내 제약사들이 음료, 치약, 구강청결제, 필러 등 의료기기, 드링크, 염모제 등 의약외품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2014년부터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수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주류판매몰 주선왕에 진출해 이들 의약외품들 팔아 짭짤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사진ㆍ日에자이ㆍ대웅제약 판매)가 제네릭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특허만료 후 제네릭들의 공세로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현재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는 아리셉트 특허만료 후 150여개 제네릭들이 쏟아지고 10여개 품목이 최근 허가받아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리셉
3년 전부터 전 세계 100여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추진해온 국산 당뇨병신약 ‘제미글로정’(성분명 : 제미글립틴ㆍ사진ㆍLG생명과학)이 빠르면 하반기부터 수출 물꼬가 터진다. 제미글로의 첫 상륙지는 아시아에서는 인도, 중남미에서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가 유력시되고 있다. 제미글로는 해외 첫 허가 국가인 인도에서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펜터민 제제의 제품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년 전 지존 시부트라민 제제가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퇴출된 후 펜터민 제제와 오르리스타트 제제가 지존 자리를 놓고 격돌했으나 올들어 펜터민 제품들이 일단 승기를 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펜터민 제품들인 디에타민(대웅제약), 휴터민(휴온스), 푸리민(알보젠코리아)이 올들어 10%
주사제가 판치는 국내 자궁근종치료제 시장에서 국내에서 유일한 먹는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성분명 :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ㆍ사진ㆍ신풍제약)이 시장 변화를 주도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이니시아는 2014년 41억을 기록했던 매출이 지난해 37억으로 줄어들면서 주춤거렸다. 지난해까지 먹는 치료제가 주사제에 밀리는 분위기였으나
국내제약사들이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제약사들이 효과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당장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는 계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화약품은 최근 염증성장질환 천연물신약인 'DW2007'의 임상 2a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2014년 경희대로부터 이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 중이다.
로수젯ㆍ한미플루(한미약품), 아셀렉스(동아ST), 네렉손(대원제약), 듀오웰(유한양행) 등 새내기 국산의약품들이 출시 1년도 안돼 대박을 치고 있다.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한 복합개량신약 로수젯은 지난해 11월 출시 직후 1억에서 12월 5억으로 뛰더니 올들어 4월까지 월평균 12억을 올리며 수직
SGLT-2 계열 당뇨치료제인 ‘인보카나’(얀센)는 아직 국내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는 얀센이 국내 시장이 불투명하다는 이유에서 제품을 미룬 것이다. 하지만 삼천당제약은 2월 2029년까지 존속하는 인보카나의 결정형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다른 제약사들이 인보카나의 특허무효 심판 14건을 진행 중이다. 다국적제약사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해외 진출 쌍두마차 국산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와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의 미국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상이 끝나는대로 이 두 간판 품목을 내세워 미국 등 해외에서 1조5000억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2년 전 출시된 이 두 제품은 국내에서도 100억대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했
“대박이냐,쪽박이냐“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신약개발을 위해 상위제약사도 힘든 해외 후반기 임상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에서 열세인 이들 업체들은 유상증자,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임상 자금을 마련해 해외 끝장 임상에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이다. 후반기 해외 임상은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국산신약인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 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ㆍ사진ㆍ신풍제약)가 하반기 아프리카에 본격 상륙한다. 회사에 따르면 피라맥스가 아프리카에서 허가심사 등 수출 절차가 진행된지 5년 만에 올안에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피라맥스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ㆍ우간다ㆍ케냐) 순
국내제약사들이 기술 이전이 비교적 쉬운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신약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바이오신약인 당뇨치료제에 대한 기술을 다국적제약사에 넘겨 대박을 터트리고 최근 SK케미칼이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를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으면서 녹십자, JW중외제약, 한독, 이연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바이오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최근(6~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바이오국제컨벤션 행사에서 개발 중인 뇌졸중신약과 골다공증신약이 글로벌 제약사들에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 뇌졸중치료제 'SP-8203'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글로벌 1상 단계인 골다공증치료제 'SP-35454'가 암젠 등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주목을 받았
올해 또 하나의 국산 블록버스터 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제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나란히 100억 이상 매출을 달성한 국산 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한미약품)와 올로스타(대웅제약)에 이어 듀오웰(사진ㆍ유한양행)이 올해 100억대 블록버스터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출시된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은 지난해 매출 53억을 올
가격 경쟁과 다국적사 제품으로 설자리를 잃었던 국산 필러들이 중국 시장에서 기사회생의 탈출구를 찾았다. 국내 필러시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에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시장이 혼탁해지고 포화상태다. 경쟁이 심화되고 성장이 멈춘 국내 시장에서 국산 필러들은 중국으로 나가면서 성장동력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브아르(사진ㆍLG생명
중견제약사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이 9일 오전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날 서울 신당동 소재 유유제약 서울사무소에 들이닥쳐 영업 및 경리 부서 등에서 박스 10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경찰의 전격 압수수색이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경찰의 이번 유유제약 압수수색이 최근 또 다른 Y제약사의 불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심근경색 신약 개발에 나서며 신약 개발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난 2012년 신약 제미글로를 만들어 국내 신약 개발을 주도했던 이 회사는 그동안 신약 개발에서 뒤처지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심근경색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신약 명가의 재건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2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심근경색 치료제 'LC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