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의 ‘건강보험개혁안 하원통과’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면서 23일 의료개혁과 연관된 국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건보개혁안으로 미국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오전 거래에서 한미약품이 3.2% 올랐고, LG생명과학도 2.5% 올랐다. 중외제약과 유한양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인터넷을 통해 유통 중인 일반 공산품 이어캔들(Ear Candle)의 거짓·과대광고와 화상 위험 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캔들(Ear Candle)은 밀랍이나 파라핀 등에 담갔던 천으로 만든 속이 빈 양초 또는 원뿔 모양의 제품을 말한다. 제품 끝에 불을 붙여 측면으로 누워있는 사람의 귀에 꽂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4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초청, ‘돈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한다.전 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MBC 보도국과 SBS 부국장을 거쳐 제16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을 지내고 2008년 이후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
개인의 유전정보에 근거해 맞춤형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이른바 ‘맞춤의료시대’가 열리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이 23일 발간한 ‘맞춤의료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는 맞춤의료의 도입은 예측과 예방, 소비자 참여를 중시하는 미래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주도하는 요소로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녹내장에 30대도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1월~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안과 권지원 교수)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 중 녹내장선별을 위한 안저촬영을 받은 2만697명 중에서 2% 인 413명이 새로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이는 녹내장유병율이 2%라는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일치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대한결핵협회는 24일 제28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과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변웅전 위원장, STOP TB운동본부 총재 신상진 국회의원 등 결핵 및 보건관련 단체장과 학계 등 각계 주요인사
순천향대학교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상기)가 23일 개소한다. 순천향대는 오늘 오전 11시 교내 인문사회과학대학 대강당에서 ‘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갖고 오후 2시에는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손풍삼 총장과 서교일 이사장,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국회의원, 한국신약개발조합 관계자 및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센터 교육과정
앞으로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결과에 따른 기술료를 체납한 연구기관은 국책연구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 시키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5년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지원액이 5,228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연구개발결과에 따
앞으로 의료인이나 의료기관개설자가 환자의 진료기록부 등을 분실하거나 관련 기록을 삭제·수정·추가 기재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구을)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의료소송에서 의료과실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의회에서 현지 시간 21일 통과됐다. 미 하원은 오늘 전체회의에서 상원안을 기초로 한 하원 수정안을 찬성 220대 반대 211로 가결시켰다. 일단 상원 원안이 곧바로 백악관으로 이송되고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개혁안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어 건보혜택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결과 94.0점을 받아 준정부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실태조사
그동안 라미부딘 내성으로 인해 더 이상 라미부딘을 사용할 수 없었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팀은 최근 새로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LB80380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라미부딘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바이러스 억제력을 지닌 것을 확인했다고
독일의 화학·의약 기업인 머크가 노화방지용 화장품을 위한 핵심성분 물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머크에 따르면 로나케어 사이클로펩타이드-5(RonaCare® Cyclopeptide-5)로 명명된 이 물질은 고리형 분자구조로 인해 노화된 피부의 자연치유과정을 활성화시키고 피부의 재생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노화방지 화장품용으로 특수 설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가 15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 되는 안구건조증의 2008년 실진료환자수가 150만명을 넘었다. 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47만명이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정곤 씨(47)를 제4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개 조가 출마한 이번 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전체 대의원 231표중 132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이범용 후보를 33표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김정곤 회장 및 박상흠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선거 공약을 ‘1
가족 중 위암환자가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에 감염됐을 경우 위암에 걸릴 확률이 5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2003년 5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위암환자군 428명과 위암이 아닌 환자군 368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한 결과 부모 또는 형제가 위암일 경우 위암 발병률은 2.85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1일 고용량(80㎎) 심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가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등 근육 부작용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횡문근융해증이란 근육세포가 파괴될때 이 세포의 구성물인 미오글로빈이 혈액중에 방출되면서 신체 무력증상이나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신장에 손상을 입혀 신부전을 유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신약은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진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신약은 이경하 부회장, 김진환 부사장 등 2인의 대표이사(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김부사장은 1982년 현대약품에 입사해 의약영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의약품 영업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 김부사장은 중외신약의 운영책임을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09,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보건의료계 대응 재조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협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종플루 대유행의 보건의료계 대응현황을 알아보고 이와 유사한 상황 발생시, 효과적인 대비·대응방법을 도출함과 동시에 감염병
직장인 김수진(32) 씨는 최근 허리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병원으로부터 정밀진단 결과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한 디스크 유발’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일명 ‘안짱걸음’인 평소 보행습관이 골반을 틀어지게 하고 허리에 부담을 줘 통증을 가져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