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BA.2라는 새로운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CNN은 영국과 덴마크의 초기 연구를 인용, BA.2는 오리지널 오미크론 변이인 BA.1보다 약 30% 더 전염성이 높다고 전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A.2에 의한 사례의 상대적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적어도 43개국에서 BA.1를 능가하고 있으며 또 다른 파괴적인 전염병 파동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국 보스톤 소재 베스 이스라엘 데코네스 메디컬 센터의 바이러스학
바이오벤쳐 바이오파마의 코로나19 치료제ž백신 신약개발사업이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이 17일 밝혔다.바이오파마는 이번 정부과제 선정으로 델타변이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후보물질 'BP-303'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GLP 독성시험 진입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이 회사 최영선 연구소장은 “현재 mRNA 백신 개발은 전달체 및 mRNA 생산기술에 대한 원천특허 장벽,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백신 효능 저하, 백신 부작용 등 극복해야할 많은 문제점들이 있
셀트리온의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사진ㆍ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중앙방역대책 본부 집계 기준으로 지난 23일 현재 전국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 코로나 환자에게 투여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도 생활치료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돼 투약되면서 최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렉키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K-mRNA 컨소시엄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다.에스티팜(대표 김경진)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STP2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mRNA-LNP 코로나 백신이다.STP2104는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로,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확장 체결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시화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NVX-CoV2373'의 원액 생산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CMO(위탁생산)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 9개 원액 생산시설 중 3개 시설을 NVX-CoV2373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로부터 ▲원액(D
‘오미크론’ 첫 발병지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협회(SAA)의 안젤리크 코제 박사는 남아공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2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그는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이미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면서 진앙지였던 가우텡에서는 그 수가 훨씬 적었다"고 부언했다.또 연휴로 인해 여전히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총체적으로 우리의 수치를 보면,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ㆍ최석근)는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와 코로나 변이주 대응 유니버셜 백신 개발 및 상품화 계약 우선단계로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백신을 우선 개발하기로 추가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중 본격적인 동물효력시험을 통해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국내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개발 백신 항원바이러스와는 다른 델타 변이주로 밝혀지고 있다.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주가 주요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전망하에 추가 개발 중이었던 델타 변이주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대응백신도 개발하기로 했
"32개 변이를 장착한 오미크론을 잡아라"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사냥을 위한 제약사들의 발길이 바빠진 가운데 '변이대응 백신' 개발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가 대충이나마 개발 타임 라인을 밝힌 가운데 일본 시오나기가 변이 맞춤형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오미크론 중증 진행 위험한 변이인가?=오미크론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변이의 2배 수준인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하여 숙주(인간)
코로나19가 '오미크론' (omicron) 공포의 변주곡을 울리면서 국내외 증시가 열병 속에 백신ㆍ치료제ㆍ진단키트 업종이 고개를 들고 있다.국내 투자분석가들은 크게 ▲mRNA 백신 빠른 대응력이 재조명될 것이며 ▲부스터 샷의 중요성 및 미진했던 백신 접종 탄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키움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백신 관련 종목과 위드 코로나 및 바이러스 확산이 용이한 겨울 도래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어 진단 관련 종목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사진ㆍ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를 국내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더 많이 공급하기로 했다.셀트리온은 24일 질병관리청의 항체치료제 확대 공급 방침에 따라 기존 지역별 거점 치료의료기관 중심으로 공급되던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등 전국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항체치료제를 적극 사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특히, 이번
FDA 자문단은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출시된 이후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회의를 연다.자문단 권고는 5~11세 약 28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으며 이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스터 샷(3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부스터샷과 마찬가지로 자문단의 결정은 쉬운 것이 아니다. 어린이는 코로나19 최악의 결과에 덜 취약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
유바이오로직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코로나 치료제ㆍ백신 비임상 지원사업으로 수행한 변이주 대응 신규 항원조성의 백신에 대한 비임상 효력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비임상 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코로나 치료제ㆍ백신 비임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 서울대 수의대와 연세의대 공동)의 위탁연구로 진행했다.후보 백신은 유코백-19 우한주 항원과 다른 변이주 RBD 부분을 사용하는 유코백-19-SA 항원 조성으로 각 후보 백신에 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진료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경제적 피해와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률 향상,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델타변이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사망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국민들의 고통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장기적 방역 시스템 설계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필요하다. 이를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스푸트니크V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 시험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산 백신 효력 검증은 휴온스가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고려대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비변이주 대비 전파력이 60% 이상 높고 중증 진행 확률도 2배 가량 높다고 알려진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을 햄스터 감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앞서 스푸트니크V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대해 지난 8월 러시아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은 기자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지원군이 가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ㆍ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추가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소시엄 출범 이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ㆍ부자재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합류하고 있다.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변이가 어린이들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린이에게 비교적 덜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졌으나 델타 변이가 유행함으로써 판도가 바뀌고 있다. 미국은 9월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델타 변이로 입원하는 어린이들이 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약 1800명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입원했으며 이는 7월 초 이후 어린이 입원 환자 비율이 5배나 늘어난 수치다. 또 캐나다에서 실시된 새로운 대규모 연구결과에 따르면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변이가 우세종으로 바뀐 시점에서 코로나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면 면역원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공동으로 연구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10일 후속 발표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교차접종 및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효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추가로 출판된 문헌들을 검토하고 추가접종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연구진들은 8월
최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등 변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벌일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국내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업체들이 개발 방향을 틀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델타변이 방어 효과가 다소 낮다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로 방향을 트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임상 2상 시험에서 유효성 확보에 차질을 빚은 종근당과 대웅제약도 3상 승인을 받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변이 바이러스 치료
코로나 백신은 항체가 어느 정도 있어야 예방 효과가 있을까?전 세계 과학자들이 백신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을 피하면서 빠른 기간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백신 항체와 유효성에 관한 연구가 시작됐다.각국의 의약품 규제 당국은 이미 인플루엔자 백신 평가에서 쓰인 항체량 및 예방 효과의 관계를 이용하고있다. 이는 대규모 장기 임상 없이도 효과를 평가할 수 있어 백신 조기 출시와 함께 개발비용 절약 등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풍진 백신의 발명자이며 항체량 및 예방 효과의 관계에 정통한 위스타 연구소(Wistar Ins
올 2분기 30개 상장 제약사 중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종근당'으로 나타났다.2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ㆍ커뮤니티ㆍ카페ㆍ유튜브ㆍ블로그ㆍ트위터ㆍ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ㆍ카카오스토리ㆍ지식인ㆍ기업/조직ㆍ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1일~6월31일까지 3개월간 상장 제약사 30개사를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종근당으로 총 11만2640건을 기록했으며 신풍제약이 10만678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