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개회사를 하고 있는 노연홍 회장
                      개회사를 하고 있는 노연홍 회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른 만큼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은 매우 의미가 깊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9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등이 참석했고 3월 2일 취임한 노연홍 회장이 주관단체 대표로 개회사를 전했다.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했다. 

이밖에 김세연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장,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홍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등 2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신종 감염병 위협 속에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선진국에서 일찍이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책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제약바이오협회장인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흐름 속에서 보건의료 헬스케어 시스템도 빠르게 변화해야하는 데 우리 움직임은 너무 더디다”면서 “퀀텀 점프를 위해 전향적 규제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 정비가 핵심”이라면서 “정부는 데이터와 ICT를 활용한 의료, 건강, 돌봄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 참여로 출범했다. 단체별로 번갈아 가며 격월 단위로 포럼을 개최하며 다음 포럼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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