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대한 기획 주체가 상세히 나뉘어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4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이 사업의 기획 및 상세기획 관련 주관, 주체, 지원 부처를 명확히 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범부처 사업으로서 보건복지부가 주관 부서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사업 기획 및 상세기획의 ‘주체’라고 밝혔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획 및 상세기획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해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시행 주체’라고 명확히 했다.

진흥원은 “이 사업은 작년 11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5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보건복지부(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 하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진흥원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기획을 맡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5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연내에 상세 계획을 만들어 내년부터는 본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오자 설명자료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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