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퇴장방지의약품은 지난달 대비 2개 품목이 늘어나 총 626개 품목으로 확인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1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목록에 따르면 이번달 퇴장방지의약품 수는 지난달과 비교해 2개 품목이 추가됐고 6개 품목이 변경됐으며 삭제된 품목은 없다.

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성이 없어 생산이나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원가의 보전이 필요한 경우 지정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공개된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이 해당 제조회사에 통보된 사항인 만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 이후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에 따라 해당 내용의 급여 여부, 급여 기준, 비용 효과성, 재정 영향 등이 최종 고시 결과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번달에 새롭게 지정된 퇴방약은 대원제약의 ’대원디아제팜주사액(수출명: 데팜주사액, 디아제팜)과 삼진제약의 ‘삼진디아제팜주’로 각각 생산원가보전 지정 및 상한금액 조정과 생산원가보전 당연지정으로 추가됐다.

또 ▲종근당 ‘리보트릴정’(클로나제팜) ▲환인제약 ‘환인클로나제팜정0.5밀리그램’, ‘환인탄산리튬정0.3g’ ▲신일제약 ‘신일폴산정1mg’ ▲삼진제약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수출명: Lincain 0.5% Injection) ▲삼천당제약 ‘삼천당산화마그네슘정250밀리그람’ 등 6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변경됐다.

한편 현재까지 퇴장방지의약품 중 상한금액이 가장 높은 의약품은 GC녹십자의 ‘정주용 헤파빅주’(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로 50mL/병에 114만800원이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