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이 수출에 탄력이 붙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 실적보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제이브이엠의 지난해 4분기 수출 실적이 내수 보다 1000만원 가량 더 발생해 사상 처음 수출이 내수를 앞선 의미 있는 분기가 되었다”면서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22.5%로 도출되었고 이는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기 최고 영업이익률 달성과 함께 2023년 연간 영업이익률 또한 19%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6% 늘어난 15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3% 증가한 29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사상 최초 분기 매출액 400억원 초과했고 영업이익도 100억원 초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브이엠의 수출 성장세는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유럽에서

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이건재 연구원은 “수출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된 ‘MENITH’ 효과로 분석되며 로봇팔을 부착해 완전 자동화가 가능한 MENITH가 판매되기 시작한 초기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수출 성장세가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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