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뇌전증 치료 및 편두통 예방에 처방되는 디발프로엑스나트륨의 퍼스트제네릭 ‘디발프로서방정’ 500mg 출시에 이어 250mg 저함량 제품을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디발프로엑스나트륨 성분은 발프로산과 발프로산나트륨 배위 화합물 형태로, 발프로산 단일제와 차이가 있다. 실제 다수 유럽 국가에서는 발프로산나트륨 형태만 양극성 장애 적응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뇌전증, 양극성 장애 조증 치료, 편두통 예방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약물은 디발프로엑스나트륨이 유일하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디발프로엑스나트륨 함유 제제의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회사 측은 "해당 시장은 생동성 시험 등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아 향후에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발프로서방정은 두가지 함량으로 발매돼 처방 및 복용 등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회사의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계 의약 분야에서 뇌전증 치료제 퍼스트제네릭이 발매된 건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 제품군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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