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로우정10mg
                                         리피로우정10mg

종근당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토르바스타틴 제제 저용량 단일제를 유한양행에 이어 두 번째로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종근당의 '리피로우정5mg'을 품목허가 했다. 리피로우정은 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성분이 5mg인 저용량 단일제로 종근당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리피로우정 10mg, 20mg, 40mg, 80mg 네 가지 용량에 이번 저용량인 5mg을 추가한 것이다.

로수바스타틴 등에서 이미 치열해지고 있는 저용량 경쟁이 아토르바스타틴까지 확대되고 있다. 저용량 스타틴 제제를 개발해 사용을 늘려가는 것은 고용량 단일제보다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스타틴 제제의 경우 고용량을 사용할수록 부작용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특히 아토르바스타틴의 경우 근육통 등의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저용량 스타틴 기반 고지혈증 치료제는 단일제 뿐만 아니라 복합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미약품은 2021년 9월 로수바스타틴 2.5mg+에제티미브의 '로수젯정10/2.5mg'을 허가받았다. 이를 감안하면 종근당도 이번 리피로우정 5mg을 허가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피로우젯'과 암로디핀 복합제 '카디페어', 아토르바스타틴+칸데사르탄+암로디핀 3제 복합제 '칸타벨에이' 등에도 저용량 스타틴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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