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동국제약이 잇몸치료제 인사돌<사진>의 신제형을 내놓으며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대상인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은 대체로 새로운 정제크기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 점자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의 변화를 시도했다. 

동국제약은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올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점자 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 신선한 변신을 시도했다.

동국제약은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사돌 신제형 반응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해 설문 조사한 것으로, 조사에 참여한 남녀비율은 1대1이며, 40대(25.1%), 50대(24.7%), 30대(19.8%), 60대(12.9%), 20대(7.7%), 70대(5.5%) 순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매 약사 중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들 중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 중 80.2%와 환자 중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응답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약사 중 9.4%가 ‘홀로그램 부착’,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고, 환자 중 9.6%가 ‘점자표기’, 7.9%가 ‘홀로그램 부착’을 꼽아 관점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제 크기를 20%정도 줄여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가장 성공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패키지 측면에 점자 표기로 시각장애인의 불편과 오용 위험을 개선하고, 상단에 홀로그램 부착으로 잇몸치료제 1위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인사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조사를 통해 수치로 정량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으며 향후 마데카솔, 훼라민Q, 판시딜 등 다른 브랜드도 체계적인 시장조사에 근거해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동국제약은 지난 7월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실시한 ‘인사돌 복용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결과에 따르면 잇몸질환자 10명 중 9명이 인사돌 복용 4주 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각각의 자각 증상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부종 93%, 출혈91.7%, 이시림 89.4%, 통증 88.2%, 이흔들림 85.4% 순으로 조사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실제로 인사돌은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서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해주며,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줘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아준다”며 “또한 잇몸 속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틀니 착용시 틀니가 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사돌의 이러한 효능은 영국 Huntingdon연구소 전임상시험과 국내 3개 치과대학병원(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의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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