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하안부가 발달한 여성들일수록 양악수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원장 이진수)는 2011년 1월부터 10월까지 내원한 여성 양악수술 환자 중 100명의 수술 전 평균얼굴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대다수에서 얼굴 하안부가 발달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양악수술 전 이들의 평균얼굴은 얼굴의 하안부가 길고 턱과 입이 돌출됐으며 입술이 두꺼운 형태를 띠고 있었는데, 이런 여성들일수록 인상이 강하고 억세게 보여 첫인상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다.

이들 대부분은 턱을 뒤로 들어가게 해 하안부를 줄이는 양악수술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하안부를 줄이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일명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 병원 이진수 원장은 “양악수술 계획 시 미용효과를 좀더 높일 수 REMA분석법을 새로 개발해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REMA를 적용한 표준 얼굴형을 합성해 보았다”며 “미용적 목적을 위해 양악수술을 결심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었지만 모든 외과적 수술에는 부작용과 후유증이 따를 수 있는 만큼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원장이 권하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을 확인하는 방법을 보면 ▲성형외과와 치과가 협진 시스템을 갖춘 병원인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가 ▲양악수술을 하기 위한 사전검사는 필수, 나아가 디지털엑스레이와 3D CT가 각각 있는가 ▲응급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인가 ▲양악수술의 역사가 얼마나 긴 병원인가 등이 있다고 환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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