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허리와 다리 통증의 주 원인 중 하나인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제 '리마몬정<사진>'을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요부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병으로 50대 이상에서 디스크 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리마몬(Limaprost)은 혈전억제 및 혈관확장 작용 등을 통해 혈관내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신경조직 혈류 장해에 의한 신경기능 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수술요법은 제한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리마몬은 환자의 증세 전반에 걸쳐 가장 우선적으로 투약할 수 있다.

또 리마몬은 기존 요부척추관 협착증 치료에서 사용되던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보다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혈관이 막혀 손가락 끝 부위 등에 괴사가 나타나는 버거병(폐색성 혈전혈관염) 치료에도 사용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리마몬은 척추환자의 보행능력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경제적인 약값으로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1일 3회 복용하며 한 달치(84정) 단위 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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