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가 지난 15년간 신약 승인 건수가 가장 많은 제약사로 조사됐다.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바이오메디컬 혁신 연구소 이노씽크 센터의 버나드 무노스 박사(Bernard Munos, InnoThink Center for Research inBiomedical Innovation)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지난 15년간 20개의 신약 승인을 받았다.

노바티스의 대표적 신약으로 세계 최초의 표적치료제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차세대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 붙이는 치매 치료제 '엑셀론', 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유일하게 시력 개선 효과가 입증된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유일한 먹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 등이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의 16%에 달하는 92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세계 제약업게에서 가장 생산성 높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130여개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한국노바티스도 다국가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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