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애보트의 미숙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항체 '시나지스주(성분명 : 팔리비주맙)<사진>'가 이달(4월)부터 급여 확대된다.

RSV는 전세계적으로 1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시나지스의 경우 기존에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자들과 만 1세 미만의 혈류역학적으로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CHD)이 있는 환자에게만 RSV 유행기간 동안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급여 확대로 임신 기간 32주 미만(31주+6일)의 미숙아들도 시나지스로 RSV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애보트 메디칼 총괄 지동현 부사장은 "이번 보험 확대는 RSV에 취약한 미숙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나지스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두 건의 3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한 임상(IntraMuscular PAlivizumab Clinical Trial, IMpact)은 만성폐질환(CLD)이 있는 환자를 포함한 미숙아(임신 기간 35주 이하)를 대상으로, 또 다른 임상(the Cardiac study)은 만성심장질환(CHD)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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