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제대혈(탯줄 내 혈액) 보관 분야의 전국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메디포스트 제대혈은행 모습.

메디포스트는 오는 3일과 10일 광주와 대구에서 각각 열리는 '베이비 페어'에 참가해 제대혈 분야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4월에는 대전에서 개최된 '베이비 페어'에 참가했으며,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같은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제대혈 보관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적인 마케팅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 지방에서 열리는 베이비 페어에 잇따라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3~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광주 임신ㆍ출산ㆍ육아용품전'에 이어, 10~13일에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 임신출산ㆍ유아교육용품전'에 참가한다.

이들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알리고, 제대혈로 치료 가능한 질환과 보관 과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앞서 메디포스트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와 젖병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ㆍ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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