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가 주최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가 후원하는 20~30대 젊은 당뇨인을 위한 '2030 당뇨 캠프'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KT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30대 젊은 당뇨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가 13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당뇨병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국내 당뇨병 분야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준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젊은 당뇨인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당뇨 관리의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푸른 향기 가득한 건강 캠프'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1 개별 상담,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맞춤 식단과 운동 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 외에도, ‘나의 강점 계발하기’, ‘다 함께 풀어보는 OX 퀴즈’ 등과 같이 레크레이션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캠프의 진행을 맡은 한림대 의과대학 유재명 교수는 "일선 치료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단계적 집중 교육과 개별 상담 프로그램이 이번 당뇨캠프 참가자들의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개개인의 당뇨병 치료 해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9회째 이 캠프를 후원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당뇨사업부 이윤경 이사는 "과거 당뇨병 관리 교육이 소아 당뇨병과 성인 당뇨병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면서, 청년기 환자들은 당뇨 교육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향후에도 젊은 당뇨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30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송부하거나 7월 6일까지 담당 주치의 또는 당뇨병 교실로 제출하면 된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캠프 참가비는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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