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항암치료의 영역 확대와 변화(Expanding Frontiers, Transforming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2012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Roche Korea Oncology Forumㆍ사진)'을 개최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연세 의대 김주항 교수 ▲가톨릭 의대 전후근 교수 ▲서울 의대 방영주 교수 ▲성균관 의대 박근칠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로슈 그룹 제넨텍의 글로벌 바이오마커 개발 책임 스테판 쉐러 박사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데이비드 P. 카본 박사 ▲로슈 중국 pRED(Pharma Research & Early development) 항암제 개발 책임 존 루크 박사 ▲고려 의대 김열홍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 김 조지 P. 박사 ▲제넨텍 글로벌 종양학 부서 마크 머천트 박사 ▲울산 의대 이대호 교수가 초청 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종양학 관련 전문의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서는 '항암치료의 영역 확대와 변화'를 주제로 대장암, 폐암 및 피부암 등 주요 암종의 표적 치료 및 바이오마커(Biomarker) 발견 등과 관련한 임상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최신 항암 치료법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공동 좌장을 맡은 임상암학회 김주항 회장(연세 의대)은 "항암제 연구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기초로 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임상시험을 통해 그 영역을 확장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항암치료 분야의 국제 교류 활성화 및 최신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임상연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는 "로슈는 항암치료 분야에 있어 혁신적이고 임상적으로 차별화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맞춤의료 및 표적 항암제 등 혁신적 항암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의학적 혜택을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로슈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빈혈 포럼' 등 국제적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다양한 의학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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