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이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제1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 당시 제정된 이후,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화이자의학상은 10년에 걸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인류 건강과 질병 치료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연구 업적 19편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의학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의학계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하며,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둔 다는 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집 기간 동안 제출된 연구논문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 평가를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 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2010년부터는 상금액이 증액돼 각 부문 수상자에게 3천만 원씩, 총 6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응모 대상은 한국 국적의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의∙과학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자이며 최근 2년 사이 국내ㆍ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중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발전에 공헌하는 최우수논문들의 비교 평가, 집중 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제출 서류는 ▲수상대상 연구 논문 1편(2010. 8. 1~2012.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2007. 8. 1~2012.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이 해당됨)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 (소속 학회나 근무 기관의 기관장 자필서명이 있는 것) 각 1부이다.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및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7월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조승열 회장은 "주관기관으로서 올해 10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이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초 및 임상의학 부문에서 균형 있는 수상 기회를 부여하며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 이동수 사장은 "한국 의학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화이자의학상이 높은 전통과 권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들을 지속 발굴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7일 저녁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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