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노사 합심으로 위기를 극복하자"

보령제약은 4일 경기 안산공장에서 최태홍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노동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최 사장과 장 노조위원장은 목표 100% 달성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는 카나브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GMP를 준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품질 최우선을 지향하고 클레임 없는 일등 제품을 생산,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BPI(Boryung Production Innovation, 생산성 향상 운동) 활동의 생활화와 인적 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3가지 사항을 공동으로 결의, 발표했다.

보령제약은 1999년부터 매년 초 노사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창출해오고 있다.

노사결의대회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노사분규나 쟁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상생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또한 보령제약은 200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뽑힌 데 이어 2009년에도 연속으로 서울지방노동청 주관 노사화합선언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