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올 첫 신의료기술에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 등 14건이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개정안을 4일 의견조회했다.

이번 의견조회는 최근 열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사항을 고시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신의료기술은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 외에 하부 요로생식기 감염 원인균 검사, 혈중베타케톤검사, 중증 하지 허혈성 질환에서 자가 골수줄기 세포 이식술, 폐렴 원인균 선별검사 등이다.

이번 지정에 급성설사 원인 선별검사, 뇌수막염 원인 세균 선별검사도 포함됐다.

나머지 신의료기술로는 PYGM 등 유전자 관련 염기서열검사들이 해당됐다.

그 중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은 기존 통증 치료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통증 및 난치성 통증 환자에게 사용되는 시술. 비침습적으로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전기적으로 무통증신호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안전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 시술은 진통제 사용량을 줄이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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