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아동청소년 미래포럼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 공동으로 '미디어, 성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구체적인 분석자료를 통해 미디어가 성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30호에서 열린다.

김훈순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강남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발제자로 나서며 토론에는 문상현 광운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황성기 한양대 법학과 교수, 손병우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양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실장, 이명화 탁틴내일 상임대표가 참석한다.

한편 지난 2008년 대구 초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발생 후 국내 아동.청소년들의 음란물을 통한 모방범죄가 심각해지고 성범죄 가해자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가해자가 청소년인 아동성범죄 발생건수도 2006년 1571건에서 2008년 2346건으로 2년새 1.5배나 늘어났다고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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