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오는 23일 오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센터’(WCI : World Class Institute)인 ‘Kinomics 기반 항암연구센터’(센터장 미국하버드대 에릭슨 교수)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까지 매년 25억원씩 총 12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Kinomics 기반 항암연구센터’는 해외 남성 암발병율 1위인 전립선암과 전 세계적으로 여성 암 발병율 1위인 유방암, 그리고 피부암 등의 원인 유전자와 단백질을 발굴, 이들의 기능을 규명하며 나아가 ‘미생물·약용식물을 이용한 신개념의 천연 신항암 후보물질 및 Peptidomimetics 발굴’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암 치료물질을 발굴하게 된다. Kinomics는 인산화를 유도하는 효소들의 기능을 규명하는 학문(인산화유도단백질응용기법)이며, Peptidomimetics는 세포 단백질 기능을 대체하는 유사 화합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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