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글로벌 제약전문가를 채용한다.

분야는 제약사 수요와 트렌드를 고려해 선별됐으며 세부적으로 연구개발(R&D) 기획, 생산(GMP), 임상, 인허가(RA), 기술마케팅 및 신약개발 전주기를 경험한 PM(Project Management) 등 총 6개다.

자격은 글로벌 제약 선진국에서 미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 등 규제기관 및 다국적제약사 등에서 5년 이상 경력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한다.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글로벌 제약전문가는 컨설턴트로서 진흥원에 소속돼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세계에서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전문가 인력체계를 구축(가칭 GPKOL(Global Pharma Key Opinion Leader))하고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e-mail, 전화 등) 자문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글로벌 지사(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와 연계, GPKOL 전문가로서 활동할 핵심 전문가를 대상으로 8일(오늘)부터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이번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내 제약사의 사업 신청 접수도 오는 30일까지 함께 받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국 등 외국에서 초빙을 위해 홍보할 예정으로 우수한 글로벌 제약전문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 추천을 바란다”며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향후 초빙할 글로벌 제약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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