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올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동국대를 선정했다.

동국대는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이 개설된다.

이번 선정은 동국대가 다른 지원 대학에 비해 교과과정 설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교육과정은 인허가 전문가(글로벌 인허가, 품질관리, 임상시험 등 규제 분석, 인허가 대행), 경제성평가 전문가(보험등재(치료재료, 신의료기술 경제성평가 등) 및 시장 예측), 기술경영 전문가(의료기기기업의 R&D 전략기획, 기술이전, 글로벌 마케팅) 등이다.

동국대는 운영비·장학금 등으로 올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향후 연차평가 등을 통해 지원 수준이 결정된다.

진흥원 김삼량 보건산업진흥단장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이번 사업의 성과 및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특성화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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