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으로 마늘을 건강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 이를 골자로 한 '건기식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 27일 행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마늘’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해 안전성, 기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밖에 기능성 원료로 히알루론산, 홍경천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과 녹차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키토산 및 키토올리고당도 이번에 인정됐다.

이번 기능성 인정은 지난 6월 구성한 '국가건강기능식품기술지원협의체'의 활동 성과로 각 정부기관의 건기식 연구개발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소재 개발 활성화를 통한 기능성 원료 확대로 다양한 제품 생산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양질의 건기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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